2014년 9월 24일 수요일

[영화_Movie] 이프 온리 (If Only... , 2004)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If Only... 이영화는 정말 펑펑 울면서 봤다.
"멜로장르가 이렇게 재밌다 !!" 하는것을 느끼게 해준 영화다.
이영화도 고등학교 1학년때 아마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을 준비하는 기간에 학교에서 같은반 친구들과 봤었다. 하지만 이후에 너무 재밌어서 집에서 한번 더 봤었다.




남자 배우도 아주 멋있었지만 여자배우가 너무너무 이뻐서 엄청 집중해서 봤던 기억이...
정말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만나면 눈앞에 닥쳐올 죽음 앞에서도 겁나하지 않는 것 같다.


줄거리는 한 연인이 알콩달콩 연애를 하고있었다. 평소와 다르지 않게 아침출근길에 서로 같이 나서고 남자배우가 출근하는동안 여러가지 상황이 펼쳐진다. 그 상황에 마지막...

여자배우가 죽어버린다... 남자배우는 절규와 함께 잠이들고 눈을 떳을때 여자배우가 옆에 같이 누워있는데 깜짝놀란 남자배우는 꿈이였다고 생각하고 안도에 한숨을 쉬며 평소와 같이 출근을 하는데 여자 배우가 사고난 날과 같은 상황들이 벌어지는 것을 느끼고 하루 전날로 돌아왔다는걸 알게되면서 여자배우를 살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는데...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나는 남자가 정말 저런상황이 오면 저 남자 배우처럼 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나라면 ? 저거보다 잘해야지 ! 훨씬더 ! 라고 스스로 세뇌하면서 봤었다.

영화 중간중간 여자배우가 서운해 하는 모습들을 전부 기억을 하고 되돌아온 날 하나하나 추억을 만들어주던 남자배우의 모습이 매우 인상깊다.


이영화의 명장면중 하나는 여자배우가 강당같은데서 노래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쁘기만 한줄 알았는데 노래도 엄청 잘한다. 립싱크인가 ? 뭐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노래도 웅장한 느낌이 강해서 가슴을 울려댔던 것 같다.



남자배우도 잘생기고 여자배우도 이쁘니까 연기가 아니고 실제 연인 같다.
아무튼 지금 다시봐도 아주 명작이라고 생각하고 한번씩 영화채널에서 방영하면 다른 프로 제쳐두고 보는 영화중 하나이다.

나른한 주말 집에서 팝콘 하나 튀기고 눈물에 팝콘을 맛보고 싶은 사람은 If Only... 강추


이노래 너무너무 좋다.. ㅜㅜ 다시봐도 눈물나오네

댓글 없음:

댓글 쓰기